평창군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2016 미탄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탄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화), 면사무소, 군인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방림1리 이만성씨가 기부한 배추 600포기와 각급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기부한 고춧가루 등 부재료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70가구와 12개 경로당에 이웃사랑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8일에는 김치를 담그기 위한 재료준비, 배추 절이기 등이 진행되고 9일 김치 버무리기 등 본격적인김장 담그기를 진행한다.
최상문 미탄면장은 “비록 넉넉치는 않지만 이러한 작은 나눔이 공동체를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에도 이웃의 온정이 모이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미탄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따뜻하고 활기찬 ‘하나되는 미탄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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