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재터널서 풍수해 대비 훈련 실시…초기대응․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
오는 7일 뱃재터널(1,692km)에서「풍수해(태풍·호우)」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터널 출구부 절개지 낙석으로 차량이 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는 초기대응, 유관기관 공조체계, 응급복구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정선국토관리사무소를 비롯하여 평창경찰서, 평창소방서 등 4개 기관 28명이 참여하여 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대형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실전 대응 능력 제고와 위기대응 지침(매뉴얼) 실효성 검증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현장 훈련 시 비상안내방송, 진입차단막 등 터널 방재시설 가동을 통한 도로관리기관의 초동조치 활동을 점검하고, 사상자 구조 및 환자후송, 시설물 임시복구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실시한다.
한편, 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7월 7일(목) 오후 2시 부터 5시 까지 국도31호선 방림교차로~주진2교차로 까지 통행이 전면 제한되므로 뱃재터널(평창방향)을 이용하는 도로 이용객들은 방림삼거리에서 구 국도 등 우회(약 1km)도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정선국토관리사무소 윤한섭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도출된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풍수해․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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