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관내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2022년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은 올해 추천자에 한해 기존 금리 1.8%에서 1.0%로 한시적으로 하향된 금리가 적용되며, 모돈이력제 참여농가의 경우 최대 9억 원으로 지원한도가 상향되었다. 또한 선정순위에서 강원·경기북부 양돈농가, 양봉농가가 1순위 대상자로 추가되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지원 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등)이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0%, 2년 일시 상환으로 대출금은 사료제조업체로 입금되며 양돈농가, 양봉농가,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대규모농 기준 미만 농가,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청년창업농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에서는 오는 17일(금)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평창군 농업축산과에 방문하여 간단히 수요 신청하면 되며, 추후 사업 신청 시에 사료구매 계약서 또는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별도 제출하면 된다.
전윤철 농업축산과장은 “최근 사료 가격 폭등으로 축산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번 특별사료구매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결하실 수 있길 바라며, 추후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