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저치인 5%까지 떨어졌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4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였다.
이는 전주에 비해 12%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취임 이후 최저치며, 7주연속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부정적인 평가는 89%에 육박했고, 나머지 6%는 ‘모름 응답거절’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지지율이 2%, 대구경북은 10%, 호남은 0%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 1%, 60대 이상 13%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측은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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