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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를 무대삼는 대한민국 외교 전략,의회외교로 문 연다”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2. 4.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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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외통위원장, ‘의회외교 플랫폼제안

14일 외교부장관, 주요국 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14() 주요국 대사들과 의회외교 플랫폼출범을 위한 협력 논의

- ‘국회 외교부 한국 주재 주요국 대사관세 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외교의 장조성

- 이광재 위원장, “국격 높아진 대한민국, 이제 전 지구를 무대로 삼는 글로벌 외교 전략 필요국회와 정부의 역량을 한 차원 더 높일 체계적인 시스템 만들 때

 

지속가능한 의회외교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국회와 외교부, 그리고 주요국 대사들이 뜻을 같이했다.

14일 오전 10시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주시갑)의회외교 플랫폼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토퍼 델 코소 미국대사대리, 싱 하이밍 중국대사,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 필림 르포르 프랑스대사, 페데리코 파일라 이탈리아대사, 캐서린 레이퍼 호주대사, 마크 플래처 캐나다 대사가 참석했다.

 

이광재 의원은 외통위원장 취임 후 우리 국격에 걸맞은 외교역량 강화를 역설하며 의회외교 시스템 구축을 제안해 왔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저마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것이 국회 차원에서 수렴되고, 행정부 및 주요국 공관과 결합해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이루면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국회는 물론이고 외교부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외교역량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회, 외교부, 한국주재 주요국 공관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해외 인사들이 공식·비공식적으로 방문하면 이후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탄탄히 이어지기 어려웠다. 의회외교 플랫폼이 자리 잡으면 일회성 방문에 그쳐 외교성과의 축적과 공유가 쉽지 않았던 이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광재 위원장은 향후 G7을 비롯한 주요국 핵심 인물들이 한국을 방문할 시, 관련 분야 국회의원·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소통하고 중장기적 협력을 논의하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회와 행정부 차원에서 여야 관계, 임기 만료와 상관없이 중장기적으로 가용한 의회외교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의용 장관은 의회외교는 국회의원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정부간 교섭처럼 공식적인 협상만으로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 사안들도 의회 차원에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가능하다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박진 차기정부 외교부장관 내정자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외교 성과의 공유, 활용을 위해 국회와 행정부 차원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의 의의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글로벌 협력 아젠다를 두고 참석자들 간 긴밀한 대화가 오갔다.

 

국회 사상 최초의 시도인 이번 의회외교 플랫폼 출범을 이끈 이광재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격이 달라진 만큼, 이제 지구 전체를 무대로 삼는 과감한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한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그 출발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러시아와 프랑스 대사를 경험한 비스마르크가 다선외교를 통해 독일 통일의 길을 열었고, 프랑스 공사를 지낸 토마스 제퍼슨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를 매입해 서부로 뻗어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교류와 상호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의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교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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