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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전국최초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지정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6. 7.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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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홍천군(군수 노승락)이 7월 18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되었다. 


군은 수도권과 1시간대 접근성,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원생활에 적합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특구지정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귀농귀촌 지원으로 인구를 늘리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꿈에 그린 전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특구를 신청하게 되었다. 


특구는 특구지원권, 전원생활권, 산림휴양권, 농업경영권 등 4개권역 114만㎡의 면적에 추진되며, 오는 2020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242억원을 들여 3개 분야의 11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도권 귀촌인을 위한 전원생활형, 건강목적의 귀촌인을 위한 산림휴양형, 농업경영 목적의 귀농인을 위한 농업경영형 정주기반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원격의료 서비스, 귀농귀촌교육, 농가소득창출 전략품목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전원생활 지원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귀농귀촌 특구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며, 전원도시 귀농귀촌 홍보 강화 및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하여 귀농귀촌 유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특구지정에 따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농산물 품질관리법, 식품위생법 등의 3개 규제사항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게 되는데, 군은 특구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특례를 발굴하여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 133개 기초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175개 특구와는 달리 홍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는 비산업적 측면에서 농촌지역 활성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창의적인 특구로 평가되며, 귀농귀촌을 특화한 전원도시 특구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것이다.


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역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여 귀농·귀촌이 활성화돼 향후 5년동안 귀농귀촌인구 약 7,400명이 유입되면 2,22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것으로 예상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은퇴자가 전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특구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책을 강구하여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고 소득을 증대시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원도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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