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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선풍기 화재 주의…낮 1~3시 가장 많아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6.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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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여름철 무더위로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여름철 6~8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절용 가전제품에 의한 화재는 총 64건으로 1명이 부상을 당하고 1억 8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품별로 보면 선풍기 20건(31.3%), 냉장고 19건(29.7%), 에어컨 11건(17.2%), 세탁기 9건(14.1%), 건조기 2건, 기타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 보면 선풍기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과열이나 과부하에 의한 경우가 26.6%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시간은 낮 1~3시 사이와 오후 5~7시 사이가 각각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오전 8~10시 사이가 8건 등의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 13건, 수요일과 금요일이 각각 12건이었다.  


발생장소별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16건(25%), 단독주택과 음식점 각각 9건, 야외 8건, 학교 5건 등의 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원주와 강릉이 각각 15건, 춘천 10건, 동해 5건, 속초 4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최근 5년간(2013~2017년) 6~8월 전국에서 발생한 선풍기와 에어컨 화재는 각각 582건과 553건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선풍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 등을 선풍기에 걸어 말리는 경우 모터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 할 수 있으며,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 60cm이상 벽과 간격을 두고, 베란다에 둘 때에는 과열을 막기 위해 창문을 열어 두고 주기적으로 청소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외기는 건물밖에 설치되어 있어 화재발견이 쉽지 않고, 화재시 건물 벽면을 타고 전체로 확대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 확인 점검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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