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평창군은 산행인구의 지속적 증가 및 녹색힐링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유명하고, 평창읍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평창군 명산인 장암산(해발 836m)의 등산로 정비, 숲속테마관광요소 도입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바위공원, 노산근린공원, 평창강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산림관광 자원 개발을 위해 추진되며, 산림생태계 및 경관보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기존 등산로 중 일부 구간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한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오는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상리~활공장~정상~여만리 구간에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목계단을 설치하고, 경사도 25도 이상인 구간은 안전로프를 추가 설치해, 등산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간별 숲속 힐링 테마구간(연인의 숲, 비밀의 숲, 명상의 숲 등)을 정해 단순 등산로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휴양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등산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테마관광 요소를 가미해 장암산을 찾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숲속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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