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쌀·밭 조건불리 직불금 추가 신청 접수

평창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쌀 밭 조건불리 직불금 추가 신청 접수를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이는 올해 직불금 신청일이 직불금 조기 지급을 위해 지난해 보다 10여일 앞당겨졌기에, 직불금 신청 시기를 놓친 농가를 예상하고 마련한 조치이다.

평창군은 신청 누락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올해 신청된 농지와 지난해에 직불금이 지급된 농지를 대조하고 추가신청을 독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과거 11월에 지불되었던 지급시기도 금년에는 9월로 두 달 가량 앞당겨 농업인에게 보다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장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직불금 추가 접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 절차를 적극 안내하는 등 농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해 6,155명, 8,059ha에 대해 쌀·밭·조건불리의 직불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