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농산물 수출 4억8000만불 목표

알리바바 등 입점 통해 수출 마케팅 강화 

[평창신문 편집부] 강원도는 지난 26일 FTA 등 시장개방을 활용한 강원농식품 수출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강원농식품 수출확대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은 ‘4억8천만불’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시책으로 ▲농축산분야 스타수출품목 생산기반구축 ▲농식품수출전문기업육성 ▲글로벌유통플랫폼활용 해외시장 개척 등 3개분야 25개사업에 440억원을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를 위해 국가별·품목별 수출전략 마련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 중국시장 개척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수립해 알리바바 입점 등 온라인시장과, 현지 대형백화점,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어재영 농정국장은, 수출지원 패러다임을 기존의 ‘생산인프라 구축’에서 ‘파는조직, 파는기업 육성’으로 전환해 해외마케팅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하여 곧 발효될 한·중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 중국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 농업을 강원농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