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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춘천서 구제역 의심 신고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5. 2. 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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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굽탈락, 수포 및 가피 형성 등 증세 보여 


[평창신문 편집부] 강원도는 2월 22일 19시 10분경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와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에 위치한 돼지농장(신청봉영농조합법인)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해당 농장을 이동제한하고 해당농장에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확한 결과는 오는 24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춘천에 위치한 돼지농가에는 4216두가 있었다. 이중 6두에서 발굽탈락 증세가 발견됐고 170두는 식욕저하 증세를 보였다. 원주에 위치한 돼지농가에는 돼지 9448두 중 560여두에서 수포 및 가피 형성,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났다. 


이번에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신청봉 농장은 춘천, 원주, 횡성, 강릉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도내 최대 양돈 농장으로 도 전체 사육두수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보유 양돈은 4만8078두다. 


강원도는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구제역 확인 시 농식품부와 협의 후 살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봉 계열 농장에 대한 임상관찰, 백신접종 실시여부 확인 및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구제역 의심농장 주변 3Km이내의 돼지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장소를 추가 설치하여 구제역 추가 확산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 관계자는 지난 8일 철원에 이어 춘천과 원주에서 구제역 증세가 나타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장들이 더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구제역 백신프로그램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며, 축산관련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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