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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화목보일러 장기간 사용, 화재위험 증가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2. 1. 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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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재가 발생한 평창의 한 주택

최근 평창군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평창군은 저탄소 녹색사업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해 평창군의 많은 농가 주택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화목보일러를 10년 이상 사용하면서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화목보일러의 화재에 대한 안전이 더욱 요구되면서 평창소방서(서장 최영수)는 평창군 이장협의회와 소방안전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화재ㆍ안전사고 예방교육으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화재 예방 소방안전대책 공유 주택 화재 피해 저감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물품 전달 소방안전 책자 전달(119다매체신고, 화재안전 24시 등) 화목보일러실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지원 등이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평창군의 한 주택

마을 주민 A씨는 "화재에 대한 주의 사항이나, 주기적인 안전점검이라던가 하는 부분을 주민들에게 이야기 해 주지 않아서 이런 안전체계가 구축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지역구 의원님들도 주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에 관심을 더 가져주면 좋겠다. 현재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화 되어가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전장치(소화기)나 안전교육이 이장님외에 마을 주민에게도 이루어 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평창군은 평창군민을 위한 화재안전시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평창군민을 위한 보험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화재가 난 가구는 평창군에서 농가주택등의 지원으로 새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화재나 자연재해와 관련된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주민은 평창군 안전교통과에 문의해 미리 평창군민 보험에 가입해 안전을 예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주택 태양열,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사업은 21년도에는 1가구당 주민 부담금이 138만원 가량이었다. 올해는 4월경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창군 관계자는 "올해 예정되어 있는 신재생 예너지 사업을 통한 주택 태양광 사업이 시작되면 주민들에게 많이 알려서 많은 주민들이 안전한 태양광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민이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이러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평창군은 주민들을 위한 좀 더 밀접한 화목보일러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사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주민의 연령, 화목보일러의 연식, 화목보일러 내 소화기 배치 여부,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체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 할 수 있는 방안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화목보일러 가구에는 평창군에서 보험 가입을 적극 장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확대 보급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원을 받는 가구는 100여 가구이다. 평창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신재생 에너지사업으로 전환하기에는 부족한 가구수로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 김동미

메일: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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