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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탄면, 문 닫은 약방, 주민들 불편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2. 1. 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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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탄면에 하나남은 약방이 사라져 주민들이 약을 구입하기 위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약방은 약국과 달라 약종상면허만 있으면 일반약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데 약종상 면허 제도가 오래전에 사라지면서 남아있는 약방도 수가 줄어들고 있다. 최근 미탄면의 약방도 주인의 사정에 의해 문을 닫게 되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약방이 문을 닫았다고 해서 신규약방을 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지금까지 문을 연 약방은 오래전 약종상 면허를 취득한 사람들이 운영해 온 곳으로 약방을 운영하는 사람이 문을 닫게 되면 약방은 약종상 면허가 있는 사람이 문을 열지 않은 한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현재 미탄보건지소에서 간단한 진료를 보고 약을 구입할 수 있지만 저녁이 되어 문을 닫으면 약을 타기 힘든 실정이다. 미탄면보건지소는 마을이 작고 인구가 작다보니 전문의 보다는  공중보건의도 일반의가 보건지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인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탄면의 경우에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전문의가 근무를 하고 약을 타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바꾸고, 물리치료 등의 시설도 갖추어  노인들을 위한 의료시설 보완을 해 주면 의료가 부족한 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약방이나 약국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스스로 불편한 점에 대한 사업을 계획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주민자치회를 시작하는 미탄면은 신규 약국, 약사를 섭외하고 마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예산 지원 등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계획해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김동미

메일: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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