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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2대째 20년 이어오고 있는 부일농산 평창낫또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10.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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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진부면에는 1996년 시작으로 2대째 20년을 이어오고 있는 오래된 기업 부일농산 평창낫또가 있다. 초기 월매출 일이백을 왔다 갔다 하며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입소문이 나고 찾는 사람이 많아져 연 6~7억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부일농산 평창낫또의 대표 홍진호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낫또는 콩을 낫토균을 이용해 발효시킨 일본 전통의 식품이다. 특히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다. 단백질이 풍부하여 미소와 함께 중세 일본의 필수적인 영양 공급원이었다.<출처: 위키백과>

 

이경선: 일본나또와 차별화 된 평창낫또만의 기술이 있으시다고요.

홍진호: 강원도 생산 콩 재료 사용, 토종균주재료, 청정지역 국내 최초업체 일본방식에서 한국식으로 발효기술 개선, 한국인들의 기호에 맞게 가공 콩찌는방식 발효시간(온도,습도) 차별화했습니다.

 

이경선: 나또의 효능이 궁금합니다.

홍진호: 나또에 대한 설명:찐 콩을 발효 시켜 콩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고,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나또키나아제는 여러 질환 예방 기능과 영양소가 풍부해지는 특성이 있어 콩에 함유된 태양에너지를 가장 잘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경선: 낫또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홍진호: 1996년 부친의 지인인 일본 제일교포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경선: 대표님만의 운영철학이 있으신지요?

홍진호: 직원이 소중한 자원입니다. 좋은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생산하려고 합니다.

 

이경선: 매출은 어느 정도 인지요?

홍진호: 가업을 이어받은 초기에는 월매출 일백~이백만원정도로 수익성이 낮아서 사업을 포기하려 고심하였으나, 가업과 대한민국 최초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3~4년을 버티면서 소비자들의 입소문 덕분으로 매출 확대에 대한 희망이 부풀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던 중, 또다시 대기업의 나또사업 참여로 매출이 하락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격고 있으나, 축적된 기술력과 충성고객들의 입소문 덕분에 현상 유지가 가능한 정도의 매출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경선: 판매 방법이 궁금합니다.

홍진호: 주 판매수단은 유선 주문, 온라인, 대리점이며 제품 이미지 강화를 위해 수출(미국, 홍콩, 호주)과 로컬푸드점, 서울판매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농협과 지역의 리조트에 입점을 통한 직접 판매는 수익성 개선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판매장 납품이 이루어지면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경선: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홍진호: 유기농 제품출시, 국내산 콩 된장.고추장, 키트 제품출시, 관광체험장운영, 부일농산 6차산업 인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경선: 기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홍진호: 시간이 걸려도 포기하지 말고 비전을 바라보고 실수를 거울삼아 계속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힘내십시오.

 

: 이경선

메일:lyse70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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