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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학은 행복으로 가는 오솔길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8. 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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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행복으로 가는 오솔길

 

문학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변천될까?

 

문학이란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이며, 그 창작품을 말한다. 문학 작품의 구성과 창작이나 감상 그리고 작품의 사회성과 역사성에 따른 문맥 등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언어 또는 문자로 표현하는 가장 심오한 정신의 창작예술이며, 그 갈래는 시·소설·희곡·평론·수필·일기에 덧붙여 최근에는 보도기사도 문학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정신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창작활동의 하나가 문학이다.

 

원시시대에 인간의 생활에서 단순하게 표현되었던 음악과 무용의 일체였던 문학은 점차 분리되었고, 근대사회에 와서 물질문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사회활동과 내면세계가 가지는 모순의 인간심리를 반영하는 경향의 문학작품이 나타나게 되었다.

 

현대에는 문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됨에 따라 대중매체가 발달되고 확산되면서 문학은 점차 상업화되고 시청각문화에 활자문화가 등한시되고 있어 책으로 만들어 읽는 전통문학이 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문학은 종이문집에 전자문집과 영상문집, 음성문집 등으로 표현방법이 상당히 변화될 전망이다. 그리되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문학을 접합 수 있는 장점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문학은 어쨌든 힘든 창작이 먼저 이루어져야 된다.

 

문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앞에 말한 문학의 갈래로 보면 누구나 마음만 갖춘다면 문학인이 될 수 있다. 생활 여건이 안 되는 분들을 제외하곤 어려서부터 일기 한 줄을 안 써본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본다.

 

문학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먼저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그저 많이 읽고 많이 쓰면 좋겠다. 문학은 창작하는 작업이라서 지름길이 없고,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 누구나 무엇이든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쓰인 창작품이 문학의 가치가 있고 없고는 다음 문제이다.

 

문학은 무한한 창작세계로 경계나 자격의 제한이 없어서 좋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면 된다. 문학도 일상과 동떨어져서는 하기 어렵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시나 소설처럼 어려운 형식보다는 쉽게 쓰는 일기가 좋겠다. 하루에 세줄 이상 꼬박꼬박 쓰다보면 곧 스스로도 놀라운 글 쓰는 솜씨가 느는 느낌을 느끼게 된다. 점차 문학성을 더해서 쓰면 된다.

 

문학이 우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기서는 문학의 학문으로서 가치와 변천은 차치하고 우리 삶에 미치는 예술의 측면에서 문학을 생각해본다.

 

문학이 어떻게 변천되든 문학은 창작이다. 이러한 문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수없이 많지만 문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창작에 초점을 두고 축약해서 살펴보면 첫째 창조하는 작업이고, 둘째 통찰력을 배양하게 되며, 셋째 정서함양과 자정작용을 들 수 있다.

 

따라서 문학은 한 사람의 인생을 올바르고 풍요롭게 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건전하고 밝게 하는 자양분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가장 요구되는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자기만의 정신세계를 무한대로 가질 수 있고, 스스로 위로받으며 살아갈 수 있으니 문학은 우리 삶에서 행복으로 가는 호젓한 오솔길이 아닐 수 없다.

 

글: 시인, 칼럼니스트 김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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