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 주민 김성우님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취약계층에 집수리 지원

- 지난 3월,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 모아 이웃사랑성금 전달

 

평창군 대화면사무소(면장 이용화)는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수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집수리는 지난 3월, 대화면 대화3리에 거주하고 계시는 김성우 어르신(71세, 여)이 그간 자녀들에게 받아온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이웃사랑성금 270만 원을 대화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하였고,

 

이에 따라 대화면은 주거 노후화 등으로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세 가구를 선정하여 해당 성금으로 집수리 지원을 추진했다.

 

아울러, 면사무소에서는 선정된 대상자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신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두 가구에는 외부 간이화장실 변기 설치, 보일러실 문 및 흙벽 균열 보수, 창호 방충망 교체 등을 지원하고 가스레인지 시설이 없는 하안미리 저소득 가구에는 가스레인지 서랍장 및 가스통 연결 작업을 지원하였다.

 

이용화 대화면장은 “자신보다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큰 성금을 기부해주신 김성우 어르신께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