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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 [시각질감 Visual texture] 전시회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6. 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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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ARTccc(대표 양순영)에서 주최하는 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 [시각질감 Visual texture] 이 이달 27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제 리사이클링스토리는 평창출신 양순영 작가가 기획하는 전시회로 6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2021년은 8개국의 작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 참여작가

Carlus Camps Torner . Catalunya(Spain)
카를로스 캄스 토네
Chippa Sudhakar . India
치파 수디하카
Dawid Puszyński . Poland
데이비드 푸신스키
DongJin Seo . Korea
서동진
DongSun Cho . Korea
조동선
Ívida Cynara(Esther Roca Vila) . Spain
바이더 카네라
JaeKwon Kim . Korea
김재권
Jayantha Pushpakumara . Sri Lanka
푸시파쿠마라 쟈얀따
JinGil Kim . Korea
김진길
JongKook Yoo . Korea
유종국
JongYong Choi . Korea
최종용
Kirstin Rabe . Germany
키르스틴 리베
Mahesh Pottabathini . India
마게시 포타바타니
MyongSook Kim . Korea
김명숙
Nonki Nishimura . Japan
논키 니시무라
Omali Radhika . Sri Lanka
오말리 레드히카
Parul Bouvart . France
파룰 보봐트
SeHee Choi . Korea
최세희
SoonYoung Yang . Korea
양순영
Wolsoon Kim . Korea
김월순


시각질감 Visual texture - Recycling story 2021 전시회를 열며

Recycling story는 자연 환경에 대한 윤리적인 생각과 일상의 삶 속에서 새롭게 성장시키고 변화되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시각예술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단순한 물성의 재활용이 아닌 여러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사유의 재생, 사고의 재현, 본질의 탐구, 연속 가능성, 등 예술가들의 정신세계를 나타낼 수 있는 예술의 전반적인 표현 형식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1년『시각 질감 Visual texture - Recycling story 2021』의 기획 의도는 인간의 감각기관 공감각, 즉 다중 감각 작용을 일으키는 감각요소들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시각예술을 통해 느껴지는 촉각에 의미를 두고 촉지각적인 질감에 포커스를 맞추고자 합니다. 촉지각은 대상의 본질을 표현하기 위한 시각예술에서 표현 매체의 물성을 탐구하여 정신적인 감각을 드러내는 작업들입니다. 이는 예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형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물성 탐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참여작가들은 작가들만의 고유한 표현세계를 탐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 질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Carlus Camps Torner . Catalunya(Spain) 카를로스 캄스 토네
“이것은 비디오 입니다. 소리와 오디오, 전시공간에서 노출할 수 있고, 스마트 폰으로 관객에게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작품은 많은 곳에서 청중을 필요로 합니다. 모든 장소는 텍스춰입니다. 관람객은 전시장 안을 들여다 보거나 큰 화면으로 보거나 나중에는 스마트 폰으로 작품을 봅니다. ”

Chippa Sudhakar . India 치파 수디하카
치파의 직선과 기하학적 선으로 조합된 그림의 질감 영역이 디지털지도처럼 보이는 것은 인도의 건설 활동으로 인한 도시경관의 확장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사회적 영향에 반응하는 인간의 모습과 동물이 처해진 현재 상황을 그의 독특한 그림방식 중 판화로 표현하였습니다.

Dawid Puszyński . Poland
데이비드 푸신스키
데이비드의 작업은 전설적인 스토리나 역사속의 중심 인물과 사물들을 표현해 냅니다. “예술사에서 다윗의 모습은 골리앗의 묘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골리앗의 얼굴은 일반적으로 젊은 통치자의 발 아래 누워있는 잘린 머리로 제한됩니다. 잘린 전사의 머리는 우리에게 체력보다 교활함을 상기 시킵니다. 골리앗을 작업하는 동안 나는 죽음이 영원한 대조, 투쟁의 상징이 된 인물에 시선을 끌고자 하였습니다. ”

DongJin Seo . Korea 서동진
서동진의 작업은 소설을 토대로 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골판지를 활용하여 부조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재해석하여 표현합니다. 소설 카프카의 ‘변신’이 그의 작업의 모티브가 되어 ‘잠자’ 의 특별한 캐릭터가 그의 작품에 등장하기도 하고 영화나 소설의 이야기가 작품속에서 패러디되어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된 그림들로 표현이 됩니다.

DongSun Cho . Korea 조동선
“우리의 자연속에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힘과 기운이 있다. 나 또한, 스스로의 유한성을 느끼며, 자연에 대한 더없는 동경심을 느낀다. 마치 파우스트가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의 힘을 갈망하고, 공경하고, 그를 통해 치유하고 안도감을 느끼며, 힐링 받았던 것처럼, 자연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행동을 감행할 힘을 얻는다. ”

Ívida Cynara(Esther Roca Vila) . Spain 바이더 카네라
바이더 카네라는 자연과 동화되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소리, 몸동작, 색상들이 자연물과 어우러지며 생명을 표현한다. “ 모든것을 창조하는데는 하나의 소스의 빈도가 필요합니다. 생명물질, 영혼물질, 생명을 창조하는소리, 모든 자연 원래의 형태에서 느끼는 질감으로의 생명입니다.”

JaeKwon Kim . Korea 김재권
“혼성주의는 무엇을 표현해야 할 것인가와 관련됩니다. 이것은 개념뿐만 아니라 정신적 또는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으며, 주제와 대상을 결정하는 동기가 됩니다.”

Jayantha Pushpakumara . Srilanka
푸시파쿠마라 쟈얀따
“이미지는 세계화와 자본주의로 인한 산만 함,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 주제들은 스리랑카의 현재 정치 분위기에서 더 영감을 얻는다. 목판화, 혼합 매체 및 모노 타입 기술로 갈색, 검은 색, 흰색 및 빨간색의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여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목 판화의 터치감에서 촉감을 표현한다.”

JinGil Kim . Korea 김진길
“보이는 세계 너머로 물질에 대한 끝없는 질문 ...... 만화경. 그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주로 삶의 이야기에서 펼쳐지므로 캔버스에는 많은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

JongKook Yoo . Korea 유종국
“일상생활에서 비롯된 나의 작업은 지긋지긋한 한 해를 보내고 또 다시 진행중인 한 해이다.보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만남의 시간과 그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홀로 중얼거림은 호박과 함께 둥글둥글, 칠하고, 벗기고, 밀고, 당기고 부딪치며 마음의 치유와 안식을 위해 펼쳐진 매트(Mat)로 여행을 떠난다."

Jongyong Choi . Korea 최종용
“ 잔잔한 파도가 바다를 썩지 않고 숨 쉬게 하듯, 나의 마음속에 이는 잔잔한 파도도 나를 다듬고 겸손하게 하며 한 인간으로 성장하게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도 늘 크고 작은 파도가 일지만 어쩌면 이런 파도가 있기에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희망하며 살아가는가 보다! ”

Kirstin Rabe . Germany 키르스틴 리베
“ 창조와 재구성, 빛, 색채, 그리고 움직임과 휴식의 관계에 매료 된 것이 내 작업의 중심입니다. 나는 종이를 만들고 그것을 그림과 벽 물체의 새로운 맥락으로 변환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는 수직, 수평 또는 나선형으로 서로 위 아래로 엇갈리게 작업을 하여 엇갈린 종이 가장자리로 지층을 만듭니다.”

Mahesh Pottabathini . India
마게시 포타바타니
“이 새로운 Pixels of Paintings 시리즈는 실을 직 간접적으로 퍼지는 개념으로 설명을 합니다.
끊임없이 짜여나가는 이 방법의 결과는 한 층 더 키워나가야하는 아름다움을 향한 결과 입니다.”

MyongSook Kim. Korea 김명숙
“ 자연의 이미지가 화면 위에서 강박적인 테크닉으로 처리되거나 띠모양의 천을 넓이, 두께, 밀도를 달리하여 바느질한 천을 풀어서 섬세한 색깔의 변화를 유도하였으며 풀어진 천의 올이 부드럽게 섞여서 갖가지 표현의 시각과 촉각의 풍성함과 단조로운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Nonki Nishimura . Japan 논키 니시무라
“우리는 모든 것이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나뉩니다. 우리는 반대의 힘이 우주를 만든다고 생각하며 균형이 되어야 합니다.”

Omali Radhika . Srilanka 오말리 레드히카
“그림들은 섬세한 선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제한된 수의 색상 만 사용되며 거의 모든 색상 이 자연 색상입니다.
내 그림은 오랜 전통의 역사를 마주하는 오늘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재발견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Parul Bouvart . France 파룰 보봐트
“ 작품을 통해 관객과의 대화를 형성하고, 관객을 자신에게 개방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내부 확장의 과정을 가능하게하고, 자아로의 잠수를 가능하게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촉각, 후각, 청각 등과 같은 모든 인간의 감각에 관여하고 호소하여 개념적으로 그린 작품을 순전히 감각적 시간으로 만듭니다.”

SeHee Chio . Korea 최세희
“이 일회용품들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매일매일 쏟아져 나온 것들이지만 무한 반복되어 결국은 폐기되어 버린 삶의 허무한 기록물들입니다. 기계적이고 자연 파괴적인 동시에 무책임한 인간성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일회용품에는 그것을 사용했던 사람들의 일상의 찰나성(刹那性)도 짙게 새겨져 있습니다. ”

SoonYoung Yang . Korea 양순영
“나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곳에서는 수 많은 움직임과 생각들이 꽉 차 있습니다. 사각조각(관념, 인식, 생각, 마음)의 생성과 소멸, 변화와 소통을 다층적인 사각의 형상으로 표현합니다. ”

Wolsoon Kim . Korea 김월순
“나의 예술 작업은 주로 자연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그 속에 특별한 모티브가 있고 나는 매 순간 특별한 질감과 색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나는 그 이미지들을 나의 작업 기법과 자연소재를 통하여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

참여작가의 글은 작품 관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들의 작업 노트와 평론에서 발췌한 글들입니다.

이와 같이 20명의 참여 작가들은 Recycling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자신들만의 조형요소를 시각화시켰습니다. 그것은 사회, 경제, 정치, 전통, 철학, 물질, 기억, 환경, 기호, 생명, 종교 등 작가들마다 추구하는 다양한 영역들로 표현되었습니다.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움을 표현해 나갑니다. 자신의 생각을 대중들에게 드러냄으로써 예술가들은 더 스스로 생각을 단단히 표현 영역을 확고히 정립시키며 성장해 나갑니다. 특히 2020부터 2021년에 이르기까지 은 Carona19 (COVID)로 인류에게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더 깊히 반성하고 새로운 시대의 적응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술가들 또한 새로운 변화에 적응을 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축적해 나갈 것으로 봅니다.

서로 왕래가 불편하고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출품하여 주신 작가 분들과 전시회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PyeongChang ARTccc director. SoonYoung Yang

라사이클링스토리2021
평창전시

봉평 콧등 작은미술관
6월30일-7월17일 까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7월 1일~ 7월31일

강릉아트센터 2021. 6.21(월)~ 6.27(일)
Gangneung Arts Center
21(Mon)-27(Sun). June. 2021

PyeongChang ARTccc
온라인 전시 플랫폼
Online Art Platform www.artccc.kr

주관.주최 : PyeongChang ARTccc
후원 :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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