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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사회단체 성명서]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평창배척시 모든 설상경기 강력저지 하겠다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6. 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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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4만 2천여 평창군민 모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조직위원회 강릉이전 결정에 크게 분노하며,

조직위원회의 주사무실 평창 이전과 개폐회식의 평창돔 개최를 강원도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

평창군민은 1999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현장에서 평창의 미래를 30년 앞당기기 위해 동계올림픽 유치를 결정하고 단 한 번의 망설임이나 포기 없이 20년이 넘는 긴 시간을 달려왔다.

모두가 국가에서 유치해도 될까 말까 한 일을 인구 5만의 작은 군에서 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이 될 수 있겠냐는 조롱을 받으면서도 평창군민은 묵묵히 참아내며 12년의 노력을 거쳐 도전 삼 수만에 드디어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였다.

우리에게 있어 평창동계올림픽은 눈물의 역사이다.
첫 번째 도전은 아쉬워서 울었고,
두 번째 도전은 억울해서 울었으며,
세 번째 도전은 고맙고 감격해서 울었다.

그렇게 유치한 평창동계올림픽이었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희생으로 세계인의 가슴속에 평화를 깊이 각인시키는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한 올림픽을 만들어 냈다.

우리의 발전을 3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평창올림픽 폐막식이 개최되고 단 몇 달이 못가서 산산조각이 났다.

<평창군 번영회 회장 최창선>

평창올림픽의 개 폐회식장은 모두 철거되고 아직도 덩그러니 허허벌판으로 남아있고, 국가도 강원도도 평창올림픽의 가치와 상징성을 지켜내는 일에는 어느 누구 하나 앞장서서 우리 평창군민과 이야기 한 일이 없다.

오직 우리만이 평창의 가치를 지키고 성공적인 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상징성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방림면 번영회 회장 유영석>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처럼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을 보며, 이제 평창은 그저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아주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며, 결국은 강릉만 발전시킨 평창올림픽이었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우리 군민들은 우리도 행복 하고 싶다, 우리도 발전이라는 것을 통해 자랑스러운 평창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사명이기에 힘들어도, 억울해서 눈물이 앞을 가려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으고 뜻을 모아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평창의 꿈을 다시 시작하고 있음을 강원도는 잘 알 것이다.

<평창군새마을회 새마을부녀회 회장 전금자>

우리의 자식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창올림픽의 값지고 자랑스러운 가치를 남겨주는 일에 집중하기 위하여 평창군과 평창군민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서 “평화”라는 무형의 유산을 바탕으로 평창 평화포럼과 2018 평창기념재단, 평창평화센터 설치,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그리고 2024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유치를 이끌었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로 이어질 수 있는 그 가치를 지켜내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연장선에서 이어지고 있는 국제행사이다.

그런데 어떻게 평창을 배척할 계획을 마련하고, 평창올림픽의 가치와 상징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것인가.

먹고살 만한 강릉을 위해, 올림픽도시 평창을 죽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강원도와 조직위원회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평창군민은 다시 한 번 뜻을 세우고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이에 평창군민 모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조직위원회 평창 이전과 개폐회식 장소를 평창 돔으로 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성명서 발표에 참가한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매김한 평창이 올림픽 유산을 이어가고자 하는 평창군민의 노력을 무시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강원도와 조직위에 있음을 명심하기 바라며 아울러, 평창군민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평창군 내에서 계획 중인 모든 설상 경기에 대해 강력히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21. 6. 2.
평창군번영회 외 240개 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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