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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반대운동 전국적 확대 속, 평창 변전소 1차 착수 회의 18일 7시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5. 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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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는 오는 5월 18일 오후 7시 휘닉스 평창 호텔2층 '팀버홀'에서 765kV 신강원 건설사업 주민-한전 상생발전협의체 구성 운영을 통한 직접적 이해관계자 주도의 객관적 합리적 입지선정을 위한 765kV 신강원 건설사업 상생발전협의체 착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총 38명으로 3개면 주민대표(위원) 30명, 협의체 자문단 (각계 전문가) 8명, 지자체 대표1, 의회대표1, 산림전문가 1, 환경전문가1, 사회단체1, 갈등조정전문가1 이다. 그외 KEPCO(송변전건설실 사업관계자) 10명이 참가한다. 용역사직원 6명도 참여한다. 

 

이번 회의의 내용은 협의체 위원장(갈등 전문가) 및 부위원장 (각 면별 1인)을 선출한다. 또 상생발전협의체 운영규범(안)도 검토한다. 향후 입지선정 추진방향 안내 및 위원회 운영계획 토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주민들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참관장소는 2층 아젠다1홀에서 스크린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전력은 1차회의에 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용평면, 봉평면, 대화면에서 765kV 신강원 건설사업에 대한 추가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주민들의 반대여론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평창군은 송전탑 반대대책위, 대화면 송전탑 반대대책위, 평창환경연합 등 송전탑을 반대하는 단체가 계속 생기고 있으며 주민들의 참여도 계속 되고 있다. 대화면, 신리면 등의 마을에서는 송전선로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대화면, 평창읍 등지에서 매 주 송전탑 반대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탈석탄, 탈송전탑 운동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탈석탄, 탈송전탑 희망 국토도보순례단이 평창을 찾아 비가 오는 날씨에도 국토도보순례를 실시했다. 반생명적인 시설인 석탄화력발전소와 송전선로 건설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고있는 삼척에서 출발하여 송전선로 경과지인 울진, 봉화, 영월, 평창, 홍천, 가평을 가쳐 청와대까지 탈석탄, 탈송전탑을 희망하며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25일간 469.6km를 순례하고 있다.  5.15일에는 영월군 북면면사무소에서 평창군청까지 21.3km를 걸었으며 16일에는 평창군청에서부터 평창방림면 계촌마을 박물관 까지 23.4km를 걸었다. 

 

성원기 교수는 "삼척핵발전소는 2019년 6월 5일 백지화가 되었고, 영동핵발전소도 백지화가 되었고, 신울진 345기도 백지화 되어서 보낼 수 있는 전기가 없다. 제 9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신울진 1,2호기 , 삼척 석탄화력, 안인석탄화력을 보내기 위해 이것을 지으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안인화력은 이미 765에 잇기위해 평창군에 변전소를 계획하고 있다. 동해안- 신가평 500 kv에 보낼 전기가 아니다. 보낼 전기가 없는 송전탑을 왜 건설하느냐? 이미 계획이 세워져 있었고, 산자부의 송전선로 정부계획에 따라 짓는것이고 인허가가 나서 한전이 선정되어 공사를 하고 있다. 한전 예산이 배정되어 있어서 공사 중단이 불가능하고 중단시 계약위반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산자부가 다시 처음부터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백지화 해야 된다. 아무리 명백해도 정부는 그냥 간다. 울진에서부터 신가평까지 아름다운 생태가 살아있는 선로상의 마을과 숲이 파괴되고 동식물이 죽어가고 있다. 국민이 깨어나서 전국민에게 알리고 외치고 요구하고 투쟁하면 정부는 더이상 불필요한 시설에 대해서 공사할 수 없다.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이 시설은 석탄화력에서 만든 전기를 실어나르겠다는 것이다. 석탄화력을 돌리면 지구는 죽게 되어있다. 온도 상승 못막는다. 송전탑 백지화는 이뤄내야 할 일이다. 기도하면서 투쟁했을 때 만이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주민 b씨는 송전선로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마을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마을 사람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전선로 계획으로 평화롭던 마을에 갈등이 발생하는일이 생기고 있다. 이로인하여 주민들간의 불화가 생기고 누군가는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현상이 현재 평창군에서 발생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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