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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신가평 동부선 송전선로 한전은 설명회 장소를 마련했나?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1.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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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월 26일로 예정된 동해안-신가평 동부선 7구간에 대해 평창군과 1월 18일(월) 날짜 협상을 했다. 평창군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주민의 편에서 주민의 의견과 안전을 먼저 고려해야 하므로 한전 측에 날짜를 미룰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군에서 대여해 주기로 했던 설명회 장소는 대여해 주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전 측은 초안 설명회를 늦추는 것에 대하여 이번 주 목요일까지 더 고민해 보고 평창군 측에 설명회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현재 한전 측은 송전선로 초안 설명회 계획에 대하여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평창군에서 설명회에 대해 장소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한전은 민간단체에 장소를 대여하는 등의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환경정책과 김지수 사무관은 "코로나 19 시기에 한전과 협의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늦출 수 있는 사안이지만 한전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도 막을 수는 없는 부분이다. 군에서는 한전 측에 장소 협조 등을 해 줄 의무는 없다. 한전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장소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평창군 주민 B 씨는 "현재 코로나 2단계로 사적인 모임이 5인 이상 금지된 가운데 대집합은 가능하다는 이유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한전의 일방적인 사업 진행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평창군 내 민간단체나 주민들도 주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한전 측의 일방적인 사업설명회에 쉽게 장소 협조를 해주지는 않을 것 같다. 주민의 의견을 먼저 고려해 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글: 김동미

메일: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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