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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사람] 스물여섯 평창청년의 택배 창업기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12. 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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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돈 씨(26)>

진부면의 한 알타리밭에서 청년을 만났다. 알타리가 담긴 상자를 실으러 청년이 왔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도와주고 계시나 봐요?” 돌아오는 대답이 예상을 빗나갔다.

제가 사업자등록을 내고 운영하는 사업자입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수익이었다.

수익도 괜찮으신지요?”

네 회사 다니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혹시 몇 살이에요?”

스물여섯이에요. 결혼도 했어요.”

네 저기 있는 여자분이 제 부인입니다

젊은 나이에 택배를 창업하고, 결혼하고 몸은 조금 고되지만 만족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청년의 얼굴에서는 밝은 미소가 전해졌다. 그렇게 평창 청년의 창업기가 궁금해졌다.

 

올해 스물여섯인 김영돈 씨는 아버지의 사업으로 평창에서 살 게 되었다. 평창군에서 택배를 창업해 지입 소장을 하고 있다.

 

“택배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사업이라고 처음 시작하기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김동미: 택배 업무가 궁금합니다.

 

택배 업무는 주간업무입니다. 배송. 집하업무위주로 합니다. 야간근무는 없고요 공휴일은 전부 쉽니다. 택배의 종류로는 농촌이다 보니 계절마다 수확하는 농산물 위주의 택배가 많습니다. 택배는 노력하는 만큼 벌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달 수익은 항상 다르답니다.”

 

요즘 청년들은 택배가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할 텐데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땀 흘리고 열심히 하면 장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년창업인 김영돈 씨의 생각을 들어 보았다.

 

김영돈 씨: 창업은 차신이 즐겨할 수 있는 것이나 좋아하는 걸 해야 합니다. 저는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몸으로 움직이며 여러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택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모든 일에 좋은 일만 없듯 힘든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힘든 날이 있으면 좋은 날도 오겠지요. 창업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멋진 선택과 계획을 세워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영돈씨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

 

저의 계획은 영업소 사무실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 만들어 가는 것이 계획이고 목표입니다.!!

 

일상 속에서 느끼지 못하는 행복을 김영돈 씨는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 김영돈 씨의 꿈이 이루어져 사무실도 마련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청년사장님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글: 김동미

메일: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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