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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평창군 체육회 박현근 사무국장 대한체육회장상 수상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11.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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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체육발전 공로 인정받아 강원도 1명 수상의 영광

 

Q.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봉평면 출신으로 면온초, 봉평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어머님이 배구 선수 출신이라 면온초에서 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운동을 접하였고 행정학과와 레포츠지도과를 졸업하여 행정과 스포츠를 병행하는 체육인으로 현재 체육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Q. 평창군 체육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일을 해 오셨습니다. 넓은 지역의 특성상 쉽지 않으셨을텐데, 어떻게 진행하셨는지요?

 

A.  평창군은 타 지역과 다르게 넓은 면적에 인구 분포도도 집중화가 되어있지 않아 어떠한 사업을 전개하기가 매우 힘든 실정입니다. 하지만 분산되어 있는 만큼 그 부분을 장점으로 전환 할 수도 있다라는 점도 장점으로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각 지역 마다 특색있는 체육사업 즉 평창을 쉽게 보면 북부권, 남부권으로 나눠본다면 북구권은 동계종목, 축구, 배드민턴 등을 육성하며 남부권은 레슬링, 풋살, 체육관을 통한 엘리트 대회 유치등으로 사업을 전개 나가려고 노력중입니다.

 

Q. 평창군에서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나 전지훈련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는 지역활성화로도 이어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주로 어떤 대회를 치루셨는지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평창군체육회에서는 연례대회 유치와 전략종목대회 유치 두가지 부분에 대하여 군교육체육과와 협의하여 대회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연례대회는 동계종목으로 바이애슬론, 스키, 마라톤대회, 롤러스키대회 등을 대관령면에서 개최하며 하절기에 이르면 금강대기 축구대(진부면, 평창읍, 미탄면 등), 궁도대회(대화 등), 자전거대회(평창읍) 등을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전략 종목으로 동계스키, 스노보드(대관령, 봉평), 레슬링(평창읍), 풋살(대화면), 바둑(평창일원), 지성컵축구대회(평창읍, 미탄면)등을 각 지역에 맞게 분산개최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평창에서 생소한 세팍타크로 대회를 개최 훈련과 대회를 병행하여 20일 동안 선수 임원분들이 머

무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지훈련이 예년과 다르게 줄어들었지만 엘리트 체육인들에게는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가진 지역으로 전지훈련팀이 꾸준히 방문하는부분도 있습니다.

 

Q. 그동안 평창군체육회가 평창군 체육의 발전을 위해 대외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동안 추진하신 일들에 대한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처음 체육회에 입사할때가 생각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국장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으로 공모하는 사업은 없었습니다. 지자체에서 받은 예산을 집행할 뿐 이었죠. 국장에 오르고나서 첫 공모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런데 실패에 맛을 보았습니. 그래서 오기가 생겨 더욱더 공모사업에 대해 추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동호회리

그 사업을 공모하여 선정이 되었습니다. 두 가지 종목을 저희가 선택하여 그 종목이 6개월동안 매월 1번씩 리그대회를 열어 총6번의 리그를 통해 종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저희 체육회에서는 궁도, 볼링 종목을 선택하여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요구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15일 신규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저희 체육회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클럽 활동을 통해 종목 활성화와 클럽을 통해 생활체육인과 엘리트인을 키워나가는 선진형 스포츠 클럽 사업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사업은 타 시.도는 용역비를 주고 사업을 계획하여 자료를 만들었지만 저희 체육회는 직원들이 주말, .야간, 명절을 반납하면서 까지 직접 발로 뛰어 공을 들인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우리 직원들에

게 수고의 말씀을 전할 따름입니다.

 

Q. 최근 확정된 스포츠클럽은 어떤 사업이고, 평창지역에서 이 사업을 통한 효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신규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입니다. 사업 내용에 대한 부분은 먼저 말씀을 드렸고 평창지역에 살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 즉 크러스컨트리, 스키점프, 봅슬레이, 스켈레톤을이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동계올림픽 이후 동계 종목은 더더욱 뒤로 물러나며 완전 비인기 종목이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배

우고 즐길 수 있는 동계종목으로 자리 매김할 계획입니다. 지역에 있는 젊은 지도자 친구들과 계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현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역 유소년과 타지역 유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동계 종목을 체험함으로써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기록을 통한 자율스러운 경쟁구도가 형성이 될 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타 지역인들의 참여까지 확장하여 지역경기도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업은 축구 종목도 들어가 있습니다. 현재 평창에서는 K4축구단을 출범중에 있으며 K4축구단 라이센스 규정에 유소년축구단을 운영해야하는 부분이 있어 이 사업을 통하여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평창FC까지 연계되는 부분이고 지역 축구 스타를 배출할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 사업이라는 점에 많은 고민과 운영 계획을 구상 중입니다.

 

Q. 체육분야에서 인구증가, 일자리창출 등 지역의 현안을 생각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업추진은 지역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체육이라는 틀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과 상생해 나아간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디어의 원천이 궁금합니다.

 

A.  체육 분야에 있으면서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지역 상생을 위해 체육 분야만이 아닌 평창군 발전을 위해 무엇과 병행을 해야하는 과제였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부분을 추진하기 보다는 작은 것부터 먼저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작게나마 호응만 얻어도 가능성이 보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몇몇 대회 때 지역 특산물, 지역 먹거리(푸드트럭)를 홍보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반응은 좋았습니다. 이에 앞으로 전국 규모 때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민들의 농산물 시장(팜마켓) 참가를 접수하여 스포츠와 지역 특산물 홍보에 다각적인 홍보를 할 계획입니다. 생활체육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참가비를 내야하는 부분이 있기에 참가비 일부분을 시장에서 쓸수 있는 쿠폰을 발행하여 외부 수입을 늘리는 계획도 갖고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현안에 있어 체육과 관광이 연계될 수 있는 정책들을 곰곰이 생각하는 중이며 아직 발표할 단계가 아니라 다음에 보완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앞으로 꼭 하고 싶으신 개인적인/공적인 일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A.  평창군은 많은 자원들이 있습니다. 스포츠마케팅, 관광자원, 올림픽유산 사업 등 풍부한 자원들이 있는 반면에 이를 개발하고 전략화 하려는 의지가 조금은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생활 속 체육, 관광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죠. 내가 써보고 내가 참여해보고 내가 찾아가보는 자립형 지역민들의 참여가 있어야 타 지역민들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모든 콘텐츠가 생기는 것입니다. 모든 지자체가 이러한 부분에서 체육행사와 축제가 토태되어 잠시 생겼다 사라지는 부분이기도 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유럽축구리그를 보면 지역민들이 시민구단으로 스스로 운영하는 부분이라 참여하며 즐기는 것이 생활화 되어 많은 참여도가 있고 동계종목에서도 노르딕 대회가 있을때는 지역민들의 참가율이 높아 출발선 선수부터 끝까지 출발하는데 한시간 이상이 걸리는 점을 본다면 지역민들의 참가율이 그 대회, 축제에 성공을 판가름 한다고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린 이러한 부분을 관망하지 말고 실천해야 함을 이제는 인식하고 바꿔야 할 부분입니다. 잘못된 부분을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방안, 방향등을 제시 할 줄 아는 발전형 지식을 전달해 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유산에 대한 사업도 큰 사업비가 아닌 저렴한 사업비를 통해 유산과 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계획들도 머릿속에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젊은 청년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지식과 기성세대들의 노하우 그리고 성향없는 자발적인 참여도가 있다면 평창군은 새로운 스포츠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박현근 사무국장은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이었다. 119일에는 국회에 남북체육교류 법제화 토론회에 참석했다. 강원도와 연결되는 북한체육교류에 대한 현안을 고민하고 앞으로 남북체육교류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차근 차근 준비하고 공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의 체육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박현근 사무국장이 있는한 평창 체육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현근 사무국장의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친다.

 

“한 사람의 지식이 여러명을 구하고 먹여 살릴수 있지만  한 사람의 지식보다는 열 사람의 지혜가 더욱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지식은 책과 인터넷, 정보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지혜는 절대 눈으로 보이거나 만질 수 없는 것이어서 우리에겐 소중한 자원인 것입니다.”

 

박현근 사무국장은..

현재 전국 배구대회, 전국 33 농구대회, 전국 배드민턴 대회 등 각종 대회 유치 및 지역 자 체 대회를 계획하여 개최, 각종 공모 사업 계획 중이다. 

 

수상:

강원도지사 표창2회 수상

)강원도생활체육회장 표창

)강원도체육회장 공로상 수상

)대한체육회장 공로상 수상

종목별 다수 공로,감사패 수상

 

약력:

) 메밀꽃유치원 학교운영위원장

) 면온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 평창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위원장

) 평창교육지원청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장

) 강원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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