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학회 강원권 포럼' 평창군에서 열려

(사)한국관광학회(회장 정병웅)가 주관하는 '강원권 관광 포럼'이 10월 23일(금) 켄싱턴평창호텔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관광분야 교수 및 연구원, 민간기업 등 주요 대학과 기관의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의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한 강원도 관광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강원도 주요관광정책사업 현황과 과제', 전영철 한국지역창생연구소장의 '지속가능 지역관광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방안', 허중욱 강원대 교수의 '강원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순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져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강원 지역관광 시장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풍성하게 오고갔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진행을 병행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국내 관광산업의 성패는 지역 관광에 달려있으며, 도 내 지역들의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서로 어우러질 때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관광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관광학회는 지난 1972년 9월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창립되어 현재 대학교수 및 관광산업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정회원으로 있는 학회로, 학술 활동을 통해 국가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