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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질서회복으로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야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9. 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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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서 평창지구대 순찰팀장 경위 고승기>

지금 우리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불확실한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맞고 있다.

 

영롱한 아침이슬을 만들기 위해 밤새 서리가 내리고 모여 햇살을 받아 반짝이듯이 미래를 지향하는 높은 시민의식 또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질서회복은 백번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 우리는 질서가 살아 숨 쉬는 싱가포르등, 선진국 의식수준을 따라잡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가는 곳마다 주인이되고 서는곳마다 참되게 한다는 수처작주입처개진의 정신으로 코로나 시대를 대비 하자

 

공동체사회 동참의식으로 질서가 정착된 도약의 기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담배꽁초 버리기, 무단횡단 등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질서존중 의식을 확 바꾸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2013년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오물투기 18298, 음주, 인근소란 행위 16357, 노상방뇨 3433건 등 총 55455건을 경범죄위반으로 단속한 전례가 있지만 아직도 일부 시민들의나 하나 쯤이야하는 지켜지지 않는 의식은 아직도 잠재해 있는 현실이다.

 

어느 지식인은 국가경쟁력은 준법의식에서 나오고 준법의식은 기초질서부터 시작하며 기초질서를 운전자의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기초질서 교육은 결국 콩나물시루에 물주기와 같은 것이다.

 

기초질서 강국인 스위스 로잔에서는 역무원 없는 개찰구를 시민들이 빠져나가는 모습, 독일에서 밤늦은 시각 인적이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정차하는 운전자의 질서정연한 모습에 한국 여행객들은 매우 인상 깊었다고 한다.

 

국민의 질서의식을 보여준 지구촌에 알린 88서울올림픽과 붉은 물결의 함성” 2002년 월드컵과, 억새꽃 휘날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때도 도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질서회복을 확고히 다져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면서 사회의 리더들은 구성원 개인의 영성을 책임지고 관리해주고, 조언해주고, 이끌어 주는 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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