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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드림농업법인&드론방제단& 청년 농업인(4H) 박용현 회장을 만나다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20. 7. 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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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4-H 박용현 회장>

평창군 4-H 회원들로 구성된 큰드림 농업법인은 코로나 19 위기 상황 시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손 세정제 1,000개를 기부하였다. 또 올해 초 1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평창군청에 전달하였다. 큰드림 농업법인의 드론방제단은 최근 평창결찰서와 협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 45분만에 실종자를 발견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평창경찰서에서 표창을 받았다.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나아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안겨준 평창군 청년농업인 4-H대표 박용현 회장을 만났다. 

 

박용현 회장님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 농업인 박용현 회장입니다. 현재 평창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고, 양배추 농사를 26천 평 정도 짓고 있습니다. , 평창군 청년 농업인들과 드론방제단과 큰 드림 농업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 4-H는 어떤 단체인가요?

 

<지난 3월 24일 평창군 4-H청년농업인들이 손소독제 1,000개를 기부하고 있다>

전국 청년 농업인들의 4-H 단체는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써 자질을 배양하는 순수한 교육 단체입니다. 현재 평창군의 청년 농업인은 34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장교육과 실천과제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고, 다양한 배움을 통해 농업의 기술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나아가 청년 농업인으로써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아갈 수 있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협력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의 이윤 창출은 어느 정도인가요?

 

농산물 가격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까 가격 등락 폭이 일정치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평창에서 농업에 종사하면서 느낀점은 힘들게 농사를 짓는데 판로가 많지 않고,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일이 없다 보니 청년 농업인들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열악한 농촌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길, 배움에서 길을 찾다.

 

청년 농업인들이 평창에서 정착하여 살아가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청년들이 강원도 평창에서 정착하는 데 더 힘이 되고 싶어서 평창을 떠나지 않고 여기서 완벽하게 정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4-H 회원들이 큰 드림 농업법인을 설립했습니다. 큰드림 농업법인에서는 일이 없는 겨울철의 경제적 활동을 모색한 후에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고 외부와 평창군에 방제해서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드론방제단을 구성했습니다.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현재 드론 교육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4H 회원을 상대로 드론 교육을 하고 교육비를 일부 군에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큰 드림 농업법인 드론방제단 소개 좀 해주세요.

 

<큰드림 농업법인 드론방제단>

드론방제단은 20201월 결성이 되었습니다. 드론을 이용해 농약 살포나 방역 등을 하는 일을 합니다. 코로나 19로 위기상황시 무료로 드론을 이용하여 평창군 관내 학교, 관공서, 기업체 등을 소독하였고, 대화면 시가지 전역을 드론을 이용해 방역활동을 펼쳤습니다.

 

드론방제단이 최근 경찰서에서 표창도 받으셨는데요 어떤 좋은 일을 하셨어요

 

<지난 6월 30일 평창경찰서에서 드론방제단이 인명구조기여 표창장을 받고 있다>

현재 저희가 평창경찰서와 드론을 활용한 업무를 협업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를 찾는다는 신고를 받고 평창경찰서와 함께 실종사 수색에 동참했습니다. 실종자의 옷과 신발이 있는 곳에서부터 드론으로 실종자 수색을 한 결과 45분 만에 실종자를 찾아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 시켜 드렸습니다.

 

현재 수익 창출은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시 대화면 시가지 전역을 드론을 이용한 방역>

개인적으로는 드론을 배우고 시작한 지는 2년이 넘었습니다. 마을 주민분들의 농약 살포라든가 방역이라든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인 고객이 많아지고 방제단 등에서도 계속 일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드론방제단이 꾸려진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실력 부분에서 배워야 할 부분이 많기에 열심히 배워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드론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드론방제단 표창장 수여 후 강일구 경찰서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평창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하고, 농작물에 드론을 활용해 농약 살포를 하는 등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 저희가 경찰서와 연계하여 드론을 활용한 업무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은 소방서와도 연계하여 산불이 났을 경우 잔불 진화작업, 산불방지 등 다양한 활동을 협업하고 싶습니다.

 

, 전 세계의 산림 해충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저희는 드론을 이용하여 산림방제에 힘쓰고 싶습니다. 특히 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조기퇴치를 통해 농작물과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습니다.

 

지역과 상생하며 자립의 기반을 다지는 큰드림 농업법인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큰드림 농업법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많은 화두를 던져주는 듯했다. 농촌에서 청년 농업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법을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드론을 이용해 상공에서 찍은 사진> 

박용현 회장은 현재 군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수익 창출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처음부터 많은 지원을 받게 되면 저희 스스로 나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금액을 지원해주면 알뜰하게 운영해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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