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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떠나는 겨울 평창 여행] 진부의 겨울 이야기

여행

by 편집부1 2019. 12. 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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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서울 평창간의 소요 시간이 단축되면서 

ktx를 이용한 당일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진부는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나무 숲길, 선재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고, 

진부 오일장, 산나물 축제, 김장 축제, 송어 축제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오대산은

 자장율사에 의해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상주한다고 알려진 불교적인 성산이다. 

오대산은 크고 깊은 산이지만,

 화려하거나 날카롭지 않은 만물이 조화로운 산이다. 

오대산의 깊고 아늑한 산자락, 전나무가 하늘에 닿을 듯 울창한 산림 속에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를 찾았다. 월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26개 교구 중 제4교구의 본사이며,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월정사는 ‘삼국유사’에 “나라 안의 명산 중에서도 이곳이 가장 상서로운 곳이니, 불법이 길이 번창할 곳이다.”라는 기록이 보이는 대가람이다.

 월정사 입구에 있는 금강연은

 사방이 반석으로 되어 있고

 물이 매우 깨끗하여 열목어가 서식한다. 

10여 척의 폭포가 쏟아져서 깊은 소를 이루었는데, 

신룡이 숨어 있다 한다. 

월정사 경내 팔각구층석탑은 

우리나라 북쪽 지방에 주로 유행했던

 다각 다층석탑의 하나로 고려 초기 석탑을 대표한다. 

월정사 9층 석탑의 전신 사리 경이나 

거울, 불상의 양식으로 볼 때 

고려 전기의 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신 사리 경은

 일체여래의 보호를 받고 탑이 칠보가 되고,

 이 탑이 있는 곳에서는 

온갖 재앙을 물리치고 수복, 소원 성취한다는 내용이 있다.

월정사의 탑돌이는

오대산불교 문화축전에서 시연된 이후

매년 거행되오며 그 뜻과 의미를 세상에 알려왔고,

 ‘강원도무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되었다.

탑돌이는 하나의 의식으로서

일찍이 삼국유사에서도 언급이 될 만큼 역사가 오래됐다. 

석탑 앞에는 월정사 석조보살좌상(보물 139호)이 있다. 팔각구층석탑을 향해 한쪽 무릎을 곧추세워 공양을 올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약왕보살은 불교에서 약을 베풀어 중생들의 몸과 마음의 병을 구완하고 치료하는 보살이다.

월정사에는 천년의 숲길, 오대산 전나무 숲길이 있다. 오래된 전나무 숲길을 걷고 있으면 오래된 전나무의 기운에 감싸여 안기는 느낌이 든다.

평창군은 매년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동심을 회복시켜주고 어른들의 추억을 회상시켜줄 수 있는 즐거운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진부역이 있는 평창군 진부면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평창송어축제’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송어 얼음낚시 외에도 한겨울 물속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 잡기,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눈썰매장, 레몬스노 래프팅, 전통얼음 썰매, 스케이트, 아이와 함께 하는 송어 낚시를 하며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즐길 거리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진부는 5일마다 장이 열리는데 3일과 8일에 진부를 찾는다면 시장을 둘러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튀김과 찹쌀도넛이 있고, 

시장 곳곳에 메밀 부침개, 수수부꾸미 등 

강원도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진부읍에는 고향 사람들의 맛집이 많다.

 농촌 식당의 ‘오삼불고기’는

 강원도 대표 먹거리로

 ‘농촌식당’에 가면 특유의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농촌식당의 오삼불고기>

감자 전분이 굳지 않아

 오래두고 먹어도 좋은 맛의 감자전을 개발하여

 특허를 내고 맛도 일품인 메미리도 지역 맛집이다.

메밀전, 감자전, 각종 튀김까지 

입맛을 당기는 맛 난 향토음식이 한가득하다. 

또, 외지 사람들도 와서 맛보고 계속 찾아온다는 매운 닭발, 해물 짬뽕이 있고, 지역민들의 맛집 일미통닭이 있다. 이외에도 진부 읍내를 걸으며, 만나는 지역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지역 맛집’을 귀띔해 줄 것이다.

커피의 고장 강릉과 가까운 진부는 어느 카페를 가나 커피의 맛도 일품이다. 특히, 진부에는 메밀과 아메리카노를 결합하여 만든 메미리 카노를 파는 카페 ‘엘림’이 있다. 메미리카노는 2015년도 정식으로 상표로 등록되었다.  

카페 엘림에서 여행의 피로를 녹이고 메미리카노 한 잔 들고 다시 강변길을 따라 걸으며 여행을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

 

▶ 글 : 김동미

 

▶ 이메일 :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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