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오면 깊은산 가장 낮은곳부터 꽃을 피우는 봄꽃들이 있습니다.
<꿩의바람꽃>
강원도 평창군 중왕산을 지나 1200미터까지 오르면 가리왕산이 나옵니다. 중왕산과 가리왕산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산림청과 산림과학원에서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곳입니다.
<1200미터 높이에서 바라다 본 풍경>
중왕산과 가리왕산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가까이 두고도 멀리 돌아갈수도, 쉽게 갈수도 없는 그런곳이기도 합니다.
<금괭이눈>
몇해 전 이 곳 평창군 가리왕산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우리꽃보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홀아비바람꽃>
봄이 늦게 찾아오는 강원도는 봄꽃도 사월은 되어야 꽃을 피웁니다. 해마다 기온이 조금씩 오르는걸 보니 올해는 봄꽃도 조금 일찍 피우려나 봅니다.
<얼레지>
<한계령풀>
<현호색>
<금강송>
<가리왕산을 오르며>
멀리 가리왕산에서 봄바람이 이곳까지 불어와 봄의 숲내음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에도 손길에도 숲은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문득 그런 숲에게 참 고맙고 미안해집니다.
▶ 글 : 김동미
▶ 이메일 :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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