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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떠나는 여행] 고향의 정취가 남아있는 진부 5일장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18. 4. 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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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외지 사람들이 시골장터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선한 제철상품이 목적이면 백화점이나 마트를 찾을것인데,

장터를 찾는 사람들은 시골의 정서가 그리운것은 아닐까?



<장판을 사이에 두고 장기를 두시는 어르신들>


평창의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진부장에가면 여전히 시골의 옛정취가 남아있어

오고가는 이들의 발길을 머뭇거리게 한다. 



청국장, 메밀묵, 도토리묵, 비지, 청국장, 콩나물, 두부를 손수 만들어 오신다.



두부, 콩나물, 도토리묵을 여러개 사고 만원을 드려도 돈이 남는다. 

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은 두부 한 모의 크기에서도 느껴진다. 



싱싱한 꼬막 한바구니에, 덤도 한가득이다. 



엄마와 함께 직접 고르는 양말은 행복함이 몇배로 그 값을 돈으로 매기기 어렵겠다



<추억의 왕 계란빵>



<시장길에 피어난 봄꽃>



<진부에서 재배되어 판매되는 오미자, 복분자 액기스>



<직접 재배하신 참송이 버섯을 판매하시는 주인아저씨>



<나란히, 주인을 기다리는 꽃나무 화분>



<여러가지 약초>



<봉평의 올챙이 국수와 메밀부침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메밀묵사발> 



멀리 진부 전통시장 주민 자율 공연장이 눈에 띈다.



자녀의 이름이 들어갔을 것 같은 '윤이네 건어물' 가게 



'순영이네' 집 앞에는 나무시장이 열렸다. 



<구기자와 오미자의 효능> 



<자작나무 벽화>


진부는 매년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가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오대산을 찾을 때, 진부장이 선다면 두 배의 행복함을 안고 돌아갈 것이다.


진부장은 매월 끝자리가 3일, 8일로 끝나는 날에 선다. 

평창군 안에서 5일장이 서는 곳은 평창군 소재지를 비롯 봉평, 대화, 미탄, 진부 

등으로 이 가운데 진부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 


강릉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에 있으며, 진부톨게이트로 나오면 된다. 

또한 서울역이나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진부역에 하차(1시간 20분 소요)

하면 된다.  


진부장은  매년 계절에 맞는 특산물인 산나물, 약초 등 계절에 맞는 축제가 장터에서 열린다. 또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따뜻한 풍경과 사람들은 진부를 찾는 사람들에게

또 다시 찾고 싶은곳으로 기억되게 해준다. 



 ▶ 글 : 생태동화작가 김동미

 ▶ 이메일 :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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