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폭염 산악사고 주의 요명…고교생 설악산서 탈진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8. 7. 23. 12:28

본문

300x250
반응형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주말(21일) 17시49경 설악산 대청봉등산후 하산하다 탈진한 모 고등학교 학생 8명을 헬기로 무사히 구조하는 등 주말 동안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고교생 170명은 단체로 설악산을 등반하다, 이 가운데 8명의 학생이 폭염에 체력이 고갈돼 탈진했다. 이에 따라 산악구조대와 제1항공구조대 헬기가 출동해 19시46분경 전원 구조를 완료했다. 현재 학생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에는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무릎을 다친 70대 남성과, 오세암 인근에서 발목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을 헬기로 구조 이송했다. 

 

소방본부 측은 22일까지 총 9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16명을 구조했고, 이 가운데 4건은 헬기구조 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5건은 폭염속에 무리하게 산행을 거행해 탈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속 본인의 체력에 맞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 및 열사병,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족추락 등 산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능한 폭염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부득이한 경우 한낮을 피해 짧은 산행코스를 선택하고 충분한 수분보충으로 체력고갈을 방지해 달라"고 말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