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꿈나무장학회 장학생 선발…2017년까지 3억7626만원 지급

대관령꿈나무장학회(이사장 염돈설)가 오는 31일까지 2018년 하반기 꿈나무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대관령면사무소 대관령 꿈나무장학회 사무실에서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7월 18일 기준 보호자의 등록기준지 및 주소가 대관령면 지역으로 되어 있으며, 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이 90점 이상인 자, 대관령면 내 초·중·고 재학생인 경우 예체능 특기자로서 직전학년 도내 1위와 전국대회 3위 이내 입상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대관령꿈나무장학회는 지난 2006년 9월 지역주민, 사업자, 사회단체, 종교단체, 출향인사 등의 기탁으로 출범했다. 

2007년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총 126명의 중ㆍ고ㆍ대학생들에게 1억8956만원을, 지역 내 4개 학교 스키부에 1억867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회는 그 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동계종목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돼 있는 선수가 재학 중인 초·중·고교의 경우 학교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염돈설 이사장은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 어렵게 연습하고 있는 동계 종목 꿈나무들과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학금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장학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를 원하는 학생은 대관령면사무소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장학생 모집 요강을 참고하여, 대관령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