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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대관령 음악 숲의 노래 21일 '대관령 숲'에서 진행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7. 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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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예술단(단장 정만호)은 오는 21일 11시 30분부터 평창군 횡계리 14-68번지 대관령 숲 속에서 새로운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관령 음악숲 일대는 산림청에서 1976년부터 40여 년 동안 황무지에 84만3000여 그루의 전나무, 나무, 낙엽송 등을 가꿔 숲으로 일궈낸 특수조림지로, 세계적인 인공 숲 조성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조림이 어려운 고산지대에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힘들여 조성한 숲이라, 그동안 출입이나 목재 반출 등을 삼가고, 나무가 울창해 질 때까지 가꾸었다.


강원도의 자연 풍광을 배경 삼아 '대관령 음악 숲의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도립국악관현악단과 대중음악, 무용, 성악, 판소리가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콜라보 공연으로 기획됐다. 


1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 공연은 버스킹 형태로 진선의 반도네온 연주, 난아진의 재즈 연주, 도립무용단의 한국무용으로 16시까지 이어진다.

 

2부 본 공연은 가수 이상우의 사회로 18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되며, 도립국악관혁단의 강원아리랑 연주를 시작으로 가수 최백호, 서문탁, 신세대 2인조 남성그룹 길구봉구, 팝페라가수 이엘, 젊은 국악인(판소리) 민현경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쾌적한 숲 속 환경을 위해 500명으로 한정하며, 전화와 카카오톡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숲 입장과 산책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근처 알펜시아 야외 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긴다. 


아울러 운영위원회는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영수증 콘서트’, 스탬프 투어의 온라인 버전인 ‘평창 블루마블’, 숲 입장권 유료화를 통한 ‘북한에 나무심기’ 등으로 지역과의 상생도 시도할 계획이다. 


정만호 강원도립예술단장은 “1999년 강원도가 설립한 도립예술단은 한국 전통의 멋을 간직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숲 속 힐링 콘서트“를 기획한 만큼 도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평창 숲 공연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성 대관령음악숲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대관령 음악숲의 예술활동을 발전시켜, 숲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대관령 음악숲’ 이란 큰 주제로 리패키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예술 순환고리를 만들 예정”이라며 “지역 상생프로그램 역시 ‘대관령 음악숲’을 단순한 나무숲이 아닌, 지역과 공존하는 일종의 ‘평화공공재’로 발전해 나가고 싶은 운영철학으로 탄생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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