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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강원도내 11개 대학 '위태'…강원도 홀대 '반발'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8. 7. 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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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6월 20일 대학 기본역량 평가에서 강원도내 16개 대학 가운데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한림대학교, 강원도립대, 한림성심대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하고, 그외 11개 일반대학과 전문대는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했다. 


도내 자율개선대학 제외 11개 대학은 카톨릭관동대학교, 경동대학교, 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원주), 한란대학교, 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상지영서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정원 감축은 물론 신입생 모집 및 정부재정지원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다. 또한 부실대학으로 낙인돼 학생수 감소도 예상된다. 


강원 '홀대론' 강력 대응


강원도는 이번 결과는 강원 홀대라고 비판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323개교 중 207개 대학(64%)이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일반대는 187개교 중 120개교(64%), 전문대는 136개교 중 87개교(64%)다. 


그러나 강원도는 일반대학 3개교(38%), 전문대 2개교(25%)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는 당초 교육부가 대학교육의 공공성 제고를 위해 적정규모의 질 높은 지역대학을 육성하겠다는 원칙과 상반되는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평가로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규정하고 강원도의 특수성과 여건을 무시한 결정으로 향후 강원교육과 경제는 심각한 퇴보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는 8월말 최종결과 발표 전에 도내 대학의 열악한 교육환경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평가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지사의 교육부 장관 방문과 공식적인 정책개선 요청 문서 제출 및 강원도의회 차원의 정책개선 건의안 제출 등 다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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