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대체작물 재배신청 7월 15일까지 접수

평창군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대체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7월 15일 까지 연장한다.

논 대체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 재배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 작물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밭 전환 시기와 면적, 대체작물 종류에 따라 차등적이고, 수급관리가 필요한 작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평균적으로 논에 타 작물을 1000㎡이상 재배할 경우, 1ha당 28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소득이 지원된다. 

평창군에서 현재까지 접수받은 논 대체작물 재배 신청 면적은 목표 면적 20ha를 250% 초과한 52ha로, 신청된 타작물은 두류작물 외 3개 품목군이다.

당초 4월 2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았으나,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을 주기위해 오는 15일 까지로 기간을 연장하였으며, 희망 농업인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추가 신청인의 약정 승계 및 약정 대상농지의 변경 사유 발생시, 7월 30일까지 근거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논 대체작물 재배로 쌀 수급 조절은 물론, 농가 소득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평창군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