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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촌 일손 부족 '신기종 농기계'로 해결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8. 7. 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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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일손 부족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신기종 농기계를 도입하는 등, 밭농사 기계화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고랭지 채소인 감자, 배추, 고추, 양배추의 농업 기계화률은 평균 55%로, 벼농사 기계화율 99%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화 된 작업도 대부분 경운과 정지 작업으로,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드는 파종, 이식, 수확 작업의 기계화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대관령 지역의 배추 정식은 전적으로 사람 손에 의지하고 있으며, 1ha의 밭에 정식작업에 필요한 인력은 보통 10명 안팎이지만, 이마저도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농번기 일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평창군은 대관령면 배추 재배 작목반에 신기종 농기계인 승용 2조식 채소이식기 5대와 관수용 장비 20대를 장기임대 형식으로 지원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채소이식기를 이용하여 감자, 배추, 고추, 양배추 등을 심을 경우, 인력대비 10명의 절감효과가 있어,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고랭지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개발된 배추 이식기, 고추 이식기 등도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농기계 임대 사업을 확대하여 영세 농가의 기계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농민을 대상으로 기계화 재배양식을 지속 홍보하고, 기계 사용 교육도 연시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장은 “밭작물 기계는 제작 자체가 고정밀·고난도 기술이 필요하고, 작물마다 이식방법도 달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밭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계화는 필수”라며 “인력에만 의존하던 평창군의 배추 및 양배추 재배 농가 2,042개 가구, 1,660ha에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작물에 기계화 영농과 농기계 임대 지원을 확대하여, 농촌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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