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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 ‘젖소 풀사료 활용 방안’ 찾는다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8. 6.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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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아열대로 변하는 우리나라 기후에 맞춰 낙농가의 풀사료 활용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9일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젖소 섬유질배합사료(TMR) 운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TMR연구회,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했다.


한 해 우유 생산량이 1만kg이 넘는 젖소가 늘면서 영양을 위해 사료 섭취량을 높이는 문제는 국내 낙농가의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됐다.


섬유질배합사료는 곡물사료와 풀사료를 섞어 만든 사료로, 우리나라 낙농가의 9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여름철 기온이 오르며 부패나 변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여름철 섬유질배합사료의 변질 방지, 품질 향상 등 소 사료 섭취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풀사료 이용을 통한 목장 경영 개선 사례(서울우유 서창열 소장) △섬유질배합사료 품질과 기후변화, 곰팡이 독소 위험성(트란 시 트룽) △섬유질배합사료 농가 우수 사례(밀키웨이 목장 최홍준 대표)를 소개한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 여름철 섬유질배합사료 적용 방안(농협사료 신동은 박사) △한국 젖소사양표준 3차 개정 내용(국립축산과학원 정하연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기광석 과장은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하는 이번 토론회가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낙농업의 대응 방안과 기술 습득은 물론, 정보 교류로 목장 운영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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