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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원지역 수난사고 사망3건, 안전조치 1건…물놀이 주의 당부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8. 6. 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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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이른 더위에 물가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 주말 수난사고로 4건(사망3, 안전조치1)의 구조구급출동이 있었다며, 수난사고 예방을 각별히 당부했다. 


지난 2일 12시 24분경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서 스쿠버를 즐기던 최**(48세,남)씨가 실종돼 이튿날 10시36분 동산리 동산항에서 익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같은 날 14시 12분경 춘천시 북산면 대곡리에서 카약보트를 운행하던 고**(27세,남)씨가 스크류가 그물에 걸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행 해 안전조치했다.


이날 15시 06경에는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이**(9세,남) 어린이가 물에 빠져 의식장애와 심정지 상태로 구급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영월군에서는 21시 26경 김삿갓면 와석리 옥동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윤**(61세,여)씨가 익사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강원도소방본부의 수난사고 소방활동을 살펴보면, 총 252건 407명(사망 144명, 부상 57명, 안전구조 206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77건 107명, 2016년 94건 137명, 2017년 81건 163명이었다. 


올해 6월 4일 기준 수난사고는 총 13건에 9명 사망으로 집계된다. 원인별로는 안전부주의 34.7%(143명),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 20.1%(83명),급류나 파도에 휩쓸림 11.2%(46명), 수영미숙 10.4%(43명), 다슬기 채취 7.8%(32명), 래프팅 7.3%(30명), 기타 음주 8명, 기타 자살 및 사체인양 27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별 원인을 보면 안전부주의 66명, 자살 및 사체인양 21명, 수영미숙 23명, 어류 및 다슬기 채취 20명, 급류 및 파도 휩쓸림 15명, 고립 및 음주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보면 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31%(126명)로 가장 많았으며, 계곡 91명, 하천 60명, 해수욕장 50명, 기타 80명 등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8월 38.1%(155명), 7월 31.9%(130명), 6월 7.6%(31명), 9월 5.7%(23명), 5월 12명, 10월 10명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정선53명, 홍천 51명, 인제 43명, 삼척 32명, 춘천 31명, 영월 30명, 속초와 철원이 각각 2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자 연령대를 보면 60대 이상 104(사망 36명), 50대 90명(사망 38), 40대 58명(사망 26명), 20대 55명(사망 18명), 30대 40명(사망 18명), 19세 이하 60명(사망 8명) 등의 순이며, 남성 72%(293명), 여성 28%(114명)로 각각 나타났다.


사망자 발생시간대는 13~15시 22.2%(32명), 15시~17시 18.1%(26명), 17~19시 16.7%(24명), 11시~13시 15.3%(22명) 등의 순이었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절대로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하거나 시선을 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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