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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조실 ‘무산스님’ 입적…30일 다비식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5.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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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조실 무산스님이 지난 26일 오후 5시 11분께 입적했다. 세수 87세, 승납 60세. 


1932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1939년 성준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후 1959년 직지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8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무산스님은 한국 불교 발전에 큰 업적을 세운 이 시대 큰 스님으로 꼽혀왔다. 특히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시조시인으로 시조집 '심우도', '아득한 성자' 등으로 가람시조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현대시조문학상 등을 받기도 했다.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되며, 빈소는 설악산 신흥사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30일 오전 10시 신흥사에서 엄수 될 예정이며, 이어 건봉사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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