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관령면, 올림픽 마무리 '환경정화작업'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4. 23. 17:09

본문

300x250
반응형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작업에 나선 대관령면 주민들>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완벽한 뒷마무리를 위해 대관령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일제히 환경정화작업에 나섰다.


패럴림픽 폐막 이후 올림픽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각종 쓰레기가 강풍을 타고 대관령 시가지는 물론, 주변 임야와 하천으로 날아들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까지 우려되자,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나선 것이다. 


대관령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남녀의용소방대, 여성예비군,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등 25개 기관․단체는 지난 4월 초부터 담당 구간을 정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대관령면 22개 마을은 도로와 하천을 중심으로 마을별 대청소를 실시하여 청결한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대관령면은 올림픽 후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자, 지역공동체일자리 인부들을 쓰레기 수거에 긴급 투입하는 한편, 지난달 28일 조직위원회에 철거 작업 시 잔재물 사전처리를 요청하고, 지난 4월 19일에도 베뉴 지역의 쓰레기 처리를 건의하였으나, 계속되는 강풍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철거 작업의 특성 상 크게 개선되지 못한 상태였다. 


조광신 대관령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선수촌과 차고지 주변 임야에 산재한 쓰레기는 숲이 우거지기 전 빨리 수거해야 할 필요가 있어, 대관령면과 협조하여 청결운동에 나섰으며, 우리 고장의 청정 자연을 키기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정희 대관령면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 개최지 대관령면 주민들이 마지막까지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해 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전 세계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성공올림픽에는 이러한 시민의식이 밑거름이 되었음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