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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1인당 소비량, 10년 전보다 3배 증가…일본 수출 99.8%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8. 4.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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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파프리카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파프리카 연간 1인당 소비량이 10년 전 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프리카 1인당 소비량은 2016년 0.9kg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0.28kg에 비해 약 3.2배 증가한 수치다. 





파프리카 생산량 대비 국내 소비 비중은 지난 10년간 10%p 증가했다. 이는 과거 對 일본시장 수출 중심에서 국내 소비시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구조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소비가 증가한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파프리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파프리카 구입이 늘어난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농촌진흥청, ‘16) : (1위) 건강․영양에 좋다고 해서(66.7%), (2위) 쉽게 구할 수 있음(40.7%), (3위) 가격이 저렴해짐(35.0%)


실제로 파프리카 영양성분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영양성분 외에도 색상별로 고함량의 영양성분이 구별되는 등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 품목 대비 비타민 C 다량함유(빨강 파프리카 기준, 오렌지 대비 약 2배, 키위 대비 약 3배)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 추세도 파프리카 수요 확대의 중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간, 생산기술 발달, 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따라 파프리카 재배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파프리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안정화로 소비자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파프리카 관련 레시피․신품종 등 다양한 R&D 결과물도 파프리카 수요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파프리카 도리야, 삼색만두, 새우전 등 파프리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보급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파프리카를 즐길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 졌다. 또한 당도가 높은 품종이나 먹기 편한 미니파프리카 등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품종 개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KREI가 2016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향후 소비를 늘리고 싶은 서양채소 품목 1위로 파프리카가 선정됐다. 설문 결과, 파프리카 16.9%, 브로콜리14.9%, 양상추 13.7%로 나타났다.




타 품목에 비해 높은 구매 의욕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소비증가 추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소비자 니즈에 맞는 파프리카 육종․생산 시, 소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이 진행한 설문에서 소비자들은 수분이 많아 촉촉하고, 단맛이 있어 생식으로 먹기 좋은 파프리카’가 개발될 경우, 구입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70.2%(변화 없을 것 29.8%)로 높게 나타났다. 


정부는 향후 파프리카에 대한 소비를 활성화 시키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 및 수급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레시피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미니파프리카 등 신품종 개발․보급, 급식․식품원료 공급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파프리카는 1993년부터 국내에 보급되어 그 역사가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자의 노력과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지속 성장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파프리카 소비확대를 통한 산업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파프리카 자조회 등 생산자단체, 식자재업체, 식품기업 등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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