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신기종 농기계 채소이식기 연시교육

평창군은 4월 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기종 농기계 연시교육을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실습 포장에서 농업기계화가 미흡하여 노동력 투입이 많은 밭작물에 대한 농작업을 기계화함으로써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농촌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감자, 배추, 고추, 양배추 등은 농업기계화가 되어 있지 않아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군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근 개발된 감자파종기, 배추정식기, 고추정식기 등을 연시교육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벼농사 기계화율이 99%인 반면 밭농사 기계화율은 55%밖에 되지 않는 실정으로 채소정식기를 이용하여 감자, 배추, 고추, 양배추를 심을 경우 인력대비 10명의 절감효과가 있어 재배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창군은 배추, 양배추 작물에 대해 2,042농가에서  1,660ha를 재배하고 있어 앞으로도 기계화가 미흡한 밭작물 기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