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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민 90%, 평창올림픽 긍정적 평가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4.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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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평창지역의 여러 분야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하고자 실시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지역에 미친 영향에 관한 군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올림픽의 성과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연계하기 위한 군민들의 의견과 욕구를 조사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평창군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조사내용은 평창군 동계올림픽 준비사업 평가 분야에 도시경관‧음식숙박 개선 성과 체감도, 준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대회 성공여부 평가 등 5개 항목과 평창동계올림픽 영향에 관한 인식 분야에 평창동계올림픽의 단기적‧장기적 긍정효과, 부정적 영향, 군민 삶에의 영향(교통, 문화‧예술, 경제적 삶, 일자리), 대회를 통한 군민 자긍심 변화, 평창군 발전에 대한 영향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조사결과를 보면 우선 준비사업 평가 분야에서 ‘도시경관 개선 성과 체감도(개선됨 81.2%)’, ‘음식‧숙박업소 개선 성과 체감도(개선됨 67.4%)’가 매우 높게 평가됐다. 
 
또한 가장 잘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사업은 ‘도로‧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사업’ 응답이 55.2%로 1위를 기록하였고, ‘올림픽 손님맞이 도시환경 정비’가 36.0%로 2위를 차지하였다.
 
평창군의 올림픽 준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잘했음’ 응답이 10명 중 9명으로 89.3%를 기록하였고, 올림픽 성공여부에 대한 평가도 ‘성공적임’이라는 긍정평가가 89.5%를 기록하여 ‘성공적이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8.7%)보다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영향에 관한 인식분야에서는 단기적인 긍정효과로 ‘원주-강릉 KTX’ 응답이 49.0%를 기록하며 1위로 평가됐고, 2위는 ‘평창이라는 브랜드 가치 상승(35.0%)’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긍정효과로는 ‘관광객 증가’ 응답이 37.6%로 1위, ‘인프라 확충 등 민간투자 활성화(12.3%)’가 2위로 평가됐다.
 
올림픽의 부정적 영향으로는 ‘지역발전 불균형 심화(31.0%)’가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 손실(17.1%)’ 순으로 나타났다.
 
평창군민의 삶에 영향을 미친 정도로는 교통분야에서 ‘편리해짐’이 84.3%로 나타났고, 문화예술 발전정도에 대한 물음에는 ‘발전함’이 62.8%로 나타났다.
 
경제적 삶 분야는 ‘나아짐’ 응답이 16.1%로 나타났고, 일자리 분야도 ‘나아짐’이 24.4%로 나타나 올림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는 다르게 경제적인 삶과 일자리 분야는 체감도가 조금 낮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동계올림픽이 평창군 발전에 미치는 영향으로 ‘도움 될 것’ 응답이 10명 중 7명인 71.4%를 기록하였다.
 
천장호 올림픽추진단장은 “이번 군민 인식조사를 통해 표출된 결과를 앞으로 올림픽에 관한 지표 제시 및 올림픽 효과에 대한 정보 공유와 더불어 군정 정책 자료 및 올림픽효과 보고서, 올림픽 백서에 수록‧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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