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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남아있는 올림픽의 자취!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18. 3. 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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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곳곳에 있는 올림픽의 자취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림픽 개·폐회식장은 바로 철거에 들어가지만, 아직 호스트시티 곳곳에는 올림픽의 열기가 식지 않았다.


평창군청 바로 앞에는 평창 군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이 멋지게 들어서 있다. 올림픽 개막식의 첫 장면을 장식한 바로 그 종이다.  


2018년을 상징하는 2018관 무게의 대종에는, 군화인 철쭉, 군조인 원앙, 평창군 로고,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엠블럼 등이 새겨져 있다. 다른 종에서는 볼 수 없는 올림픽 종만의 특징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원광식 주철장, 신응수 대목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장, 단청장, 서예가가 참여하여 가치도 크다.


 바로 옆에는 동계올림픽 홍보관이 있어 선수들이 사용하던 장비와 각종 올림픽 기념품을 전시해 두었으며, 동계경기 VR 체험, 홍보품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그리고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관한다.


 대관령면과 진부면 곳곳에는 각종 올림픽 조형물들이 있어 이곳이 올림픽 도시임을 말해준다. 교량과 도로변의 올림픽 상징 조각품은 물론, 승차장이나 벤치, 주차장 기둥에도 동계올림픽 마크와 슬로건이 새겨져 있고, 심지어 맨홀에도 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엠블럼 등은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동계올림픽 도시 평창의 특징이 되었다.


  대회기간 전 국민을 넘어 해외까지 사랑을 받았던 수호랑과 반다비를 좋아한다면, 곳곳에 숨어있는 그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관령 송천 주변과 KTX 역사, 관공서 포토존에는 크기도 모양도 다양한 수호랑과 반다비가 세워져 있고, 횡계리 벽화마을의 담벼락에도 다양한 표정과 포즈의 그들이 어디선가 튀어 나온다. 숨은 그림 찾기하듯 마을을 찾아다니는 것도 마지막 올림픽을 즐기는 방법이다.


 올림픽 기간 라스트마일은 다양한 거리 공연과 함께 아름답고 예쁜 야간 조명, 올림픽 장면과 대관령면의 정경을 담아낸 거리 벽화로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평창군은 당분간 라스트마일 공간을 그대로 둘 예정이다. 이제 올림픽만큼 북적거리진 않지만, 그래서 라스트마일 공간을 더욱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대관령면의 올림픽 기념품 가게는 대회 후에도 당분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 중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올림픽 굿즈’를 손에 넣지 못해 아쉬웠다면, 포기하지 말고 평창의 기념품 숍을 찾아보자. 의외로 포기했던 기념품을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올림픽에 맞춰 특별 개발한 2018 특선메뉴는 올림픽 이후에도 평창에서만 맛 볼 수 있다. 비빔밥샐러드(여심꽃밥), 메밀파스타(연인), 사과파이(좋은날愛), 한우불고기(아라리), 황태칼국수(눈대목), 송어만두, 송어덮밥, 초코감자, 메밀 더덕 롤까스, 굴리미 모두 올림픽 기간 중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판매 업소는 평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p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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