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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매력에 빠진 패럴림픽 라스트마일 공연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18. 3. 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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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이 있던 18일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펼쳐진 평창군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패럴림픽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라스트마일 구간에서는 용평 둔전평 농악놀이와 대관령 황병산 사냥놀이 등 마을마다의 특징이 뚜렷한 평창군 8개 민속놀이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면서 흥을 돋우었고, 그에 맞춰 평창군 캐릭터인 눈동이 퍼레이드가 사람들을 몰고 다니며 패럴림픽의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농악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었고, 직접 농악 대열에 합류해 함께 춤을 추는 열성 외국인도 생겼다. 민속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국악 거리 공연 중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열창하는 소리꾼과 사진을 찍고, 황병산 사냥놀이에 흥미를 느낀 어린이들이 소품으로 쓰이는 멧돼지 모형에 모여드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해프닝도 있었다.


 올림픽 기획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백오’의 거리 퍼레이드는 불과 어우러진 무용수의 신비로운 몸짓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박수를 받았고, 퓨전 퍼포먼스 ‘메밀꽃 필 무렵’의 거리공연은 익살스런 표정과 몸짓으로 가는 곳마다 눈길을 끌며 내·외국인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평창군 캐릭터 눈동이가 큰 인기를 끌어 캐릭터 인형과 에어아바타들과의 사진 촬영이 줄을 이었으며, 평창에 대해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도록 패럴림픽 폐회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관람객을 밤 늦은 시간까지 배웅하기도 했다.


  라스트마일 거리 공연을 관람한 손예은 어린이(9, 대구광역시)는 “평창에 와서 눈동이를 보자마자 ‘아, 귀여워!’라는 말이 먼저 나왔다. 저게 뭐지 했는데, 평창군 마스코트라는 걸 알았다. 귀여워서 계속 따라다녔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시균 올림픽운영과장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간을 통해 평창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준비한 만큼, 때 마다 큰 호응을 받았다.”며, “평창을 방문한 분들이 평창의 아름다움과 즐거웠던 기억을 간직하고, 또 다시 따뜻한 정이 넘치는 평창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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