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채용청탁자 등 10여명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과 권성동 의원의 비서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밝히기 위해 수사단을 구성한 지 2주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사단은 채용청탁자 및 업무방해 협의를 받는 염동열, 권성동 두 의원의 비서진을 비롯 사무실과 주거지 등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근 입수한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은 우선 대규모 채용 비리의 정확한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안미현 검사는 지난 12일 수사단에 출석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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