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방공무원 채용 ‘역대 최대’

올해 선발예정인원 1453명

[평창신문 편집부] 강원도는 오늘 23일 ‘2015년도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145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채용 인원은 936명이었다. 기관별로는 강원도가 229명이고, 도내 시·군이 1077명이다. 일반직(8·9급) 1235명, 소방직 147명, 사회복지직 64명 순이다.

채용규모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연차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 퇴직예정자 증가와 동계올림픽대회 준비 등 정원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올해 채용계획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과 도내 실업계 특성화 고교 졸업(예정)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도는 물론, 모든 시·군에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1일 4시간 근무) 공무원을 시범적으로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나누기와 양질의 고용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시험일정은 사회복지직의 조기충원을 위해 지난 1월 9일 공고한 제1회 임용시험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과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