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불예방 방지 위해 마을공동 불놓기 실시

오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각 지역별 불놓기 실시 

 

[평창신문 편집부] 평창군은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산림 연접지내 마을공동 불놓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산림 연접지 농산부산물의 논ㆍ밭두렁 소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담당공무원과 마을 주민들이 공동 소각의 날을 정하여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각 읍면을 통해 공동소각 대상지를 파악하여 바람이 적어 불놓기에 적합한 오전 7시부터 12시 이전에 집중 실시하고 오후에는 일체 금지하도록 한다. 소각기간 외에는 산불기동 단속반을 편성, 집중단속하여 불놓기를 실시하다 적발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의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활용하여 산림연접지내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하는 등 봄철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