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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최순실, ‘오버레이’ 사업 손댄 까닭은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6. 11. 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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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최순실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사업에 손을 댄 정황이 드러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순실 측은 오버레이 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오버레이(overlay)는 평창 올림픽의 12개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임시 구조물(천막 컨테이너 펜스 야외화장실 관중석 등)을 의미한다. 12개 경기장에 필요하다 보니 사업비도 1500억원 규모로 상당하다. 


보도에 따르면 오버레이 사업은 일종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최순실 측이 더 눈독을 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즉 오버레이 시설물은 대회가 끝나면 대부분 철거돼 사라진다. 


12개 경기장의 오버레이 사업에 책정된 1500억원 중 1000억원은 토목공사에 들어가고 나머지 비용은 야외 경기장에 필요한 구조물을 만들거나 임대하는 데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특성상 비용과 관련해 검증할 방법이 없어 사업비용을 부풀리거나 축소하기 쉽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최순실이 향후 책임 회피가 용이한 오버레이 사업 수주에 뛰어들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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