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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문체부, 평창조직위에 압력 행사…‘조양호 전 위원장 결질 배경’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6. 11. 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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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평창조직위원에 대한 압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SBS는 평창조직위가 개폐회식장 공사 부속시설 업체를 선정한 배경에 문제를 제기했다.

 

원칙적으로 주계약자인 대림산업이 부속시설 공사 업체를 선정하면 되지만, 평창조직위와 대림산업이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체부는 조직위에 업체 선정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직접 명령을 내릴 근거가 없는 대림산업 대신 예산과 인사에서 문체부의 통제를 받는 조직위를 통해 자신들의 뜻을 관철했던 셈이다.

 

요약하면 문체부가 더블루케이, 즉 최순실 회사에 이익을 주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것. 더블루케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스위스의 누슬리는 최순실씨 회사인데, 프레젠테이션에 불참해 규정상 자격이 박탈됐음에도 별도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주어졌다. 이 시기 김종인 문체 장관은 평창 사무소를 방문해 조양호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이것은 결국 명백한 규정 위반이자, 형평성을 잃은 특혜라는 비판이라고 SBS는 보도했다. 이후에도 청와대와 문체부는 노골적으로 누슬리를 지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것이 조양호 위원장의 결정적인 결질 사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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