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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 149개 회수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6. 9.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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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68개사 전수조사 결과 발표


국내에서 만들어진 치약 149개에 가습기살균제 성분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회수 조치한다. 


보건당국은 치약 149개에 들어간 CMIT/MIT 성분이 소량이기 때문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보상 규정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환불 처리 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모든 치약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CMIT/MIT 함유 원료 사용 여부를 확인한 결과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등 10개 업체 149개 제품에서 해당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모두 미원상사에서 납품받은 원료로 치약을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149개 제품 중 CMIT/MIT 잔류량은 아주 적어 양치하는 과정에서 치약을 삼키게 되는 경우를 고려해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치약 등에 보존제로 CMIT/MIT가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 등 외국에서도 위해평가를 거쳐 현재 15ppm까지는 치약을 만들 때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치약 반품은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하면 된다. 다만 아모레퍼시픽과 부광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환불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회수 제품에 대한 보상 규정은 따로 마련돼 있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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