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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진, 2차 피해 대비책 세워야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6. 9. 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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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따른 피해는 1차 피해와 지진이 끝난 뒤에 발생하는 2차 피해로 나뉜다.


지진이 발생하면 땅이 갈라지거나 건물이 내려 앉아 건물, 댐, 발전소 등의 구조물이 무너진다.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기도 하고, 해안가에는 지진 해일이 들이닥친다. 이는 지진 자체로 인한 1차 피해다.


2차 피해는 1차 피해로 인한 것으로, 전력선이나 가스관 등이 망가져 화재가 발생하거나 댐이 무너져 홍수가 나는 등의 피해가 대표적이다. 또 핵발전소가 파괴되어 방사능이 밖으로 새어나와 방사능에 노출되기도 하고, 수도나 전기 가스 통신 시설 등이 파괴돼 산업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다. 


2010년 아이티와 칠레에서 강진이 발생했는데,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이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지진보다 피해가 더 컸다. 그 이유는 두 지역의 건물 설계에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 아이티의 건물은 내진 설계는 커녕 약한 철근으로 건축돼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반면 칠레는 지진에 대비해 내진설계를 한 덕분에 피해가 적었다. 


아이티 지역의 인구 밀집이 높은 것도 피해가 높은 요인이다. 진앙에서 피해 지역인 포르토프랭스까지 거리가 16km, 진원 깊이는 13km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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